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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개발기] 제로부터? (feat. 깝치지마라 이 XX야)

2022. 01. 20.

Gatsby Blog Dev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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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적 사이트 생성기, 굳이 Gatsby?

    일단 시작부터 정적 사이트 생성기로써 Gatsby를 써야겠다는 생각은 굉장히 확고했다. 정적 사이트를 만드는 데에 다른 언어를 쓴다거나(jekyll, hugo 등) 아니면 ejs와 같은 템플릿 엔진을 쓰는 것에 조예가 없었다. 특히 CSS 실력이 조악한 낭만 없는 공대생이라 Chakra UI 같은 UI 라이브러리를 쓰지 않고 스타일링을 완수해낼 자신이 없었다.

    또한 React 만큼 생태계가 크고 참고할 자료가 많으며, 어느정도 개발이 쉬운 편인 라이브러리가 나에겐 없었다. 현재 Vue와 Svelte가 React의 강력한 경쟁자이고, 심지어 Vue는 GridSome이라는 Gatsby와 굉장히 유사한 정적 사이트 생성기까지 가지고 있지만 React 마크의 색과 모양이 아이언맨 왕팬인 나의 취향을 저격했기 때문에 더더욱 React에게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 (이 무슨…)

    무엇보다 Gatsby 템플릿으로 블로그를 만들어 본 적은 있는데, GridSome 템플릿으로 블로그를 만들어 본 적이 없었다. 그렇다. 이유는 없고 그냥 무지성으로 Gatsby를 선택한 것이다.

    Re-Gatsby, 제로부터 시작하는 블로그 개발?

    직접 Gatsby로 블로그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한 후, 나는 다음의 고민을 하게 되었다

    Gatsby 기본 Starter에서 아예 처음부터 개발을 할까 아니면 Gatsby Blog Starter를 개량해서 개발을 할까?

    사실 처음에는 직접 블로그를 개발한다는 낭만이 있었기 때문에 아예 기본 Starter에서 개발을 해보려고 시도했었다. 그리고 그 시도의 결실은 개발 시작 10분만에 멸망이라는 결과로 맺게 되었다.

    역시, 이만기님의 “깝치지마라 이 XX야” 라는 말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얌전히 GitHub의 gatsby-blog-starter 템플릿을 이용해서 레포를 만들고 개발을 시작했다.

    #gatsby#blog#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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